[Art Fair]떠들썩한 9월, 도슨트가 살펴본 ‘키아프리즈 2025’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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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느 때처럼 전시 후기가 아닌, 장안의 화제였던 키아프 / 프리즈 2025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두 페어에 대해 초면이실 분들도 계실 것을 고려하여 첫  두 페어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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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2025 포스터


-키아프란?

공식 이름, ‘한국국제아트페어 (이하 키아프)’는 2002년부터 시작된 한국 최초의 국제아트페어입니다.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처음 개최된 제1회 키아프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2003년부터는 서울 코엑스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2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입니다. 2022년부터는 ‘프리즈(Frieze)'와 5년간의 협약을 맺어 공동 개최하며, 보다 많은 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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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 2025 포스터


-프리즈란?

프리즈(Frieze)는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된, 세계 1위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와 늘 함께 논의되는 이른바 ‘(이제는 2대가 되어버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입니다. 그 시작은 1988년 골드 스미스 대학 출신의 무명 미술학도들이 모여 만든 전시 <Freeze>에서 시작되었는데요, 그중 한 명은 우리에게 8,6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신의 사랑을 위하여’로 잘 알려진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이기도 하죠. 당시 미술 평론가였던 매튜 슬로토버는 이 전시를 눈여겨보았고, 1991년 아만다 샤프, 톰기들리와 함께 이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미술 전문 잡지 ‘프리즈(Frieze)'를 창간해 동시대 예술과 문화에 대해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 그들의 잡지 이름과 동일한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답니다.


-이들이 손을 잡게 된 배경은?

사실 이 배경에도 재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먼저 한국을 설명하기 앞서서 중국 미술 시장 이야기를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1980년 대 말부터 아시아 국가들이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1990년대에 중국과 러시아가 경제를 개방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아시아, 그중에서도 중국 미술에 대해 서구권의 관심이 쏠리게 됩니다. 마오쩌둥의 문화혁명(1966~1976)을 비롯한 사회주의 체제의 억압 속에서 오히려 예술적 창작 욕구를 불태웠던 중국의 현대미술이 이 시기 세계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게 되면서, 컬렉터들에게 중국 그림 하나 정도는 사야 한다는 바람이 불게 됩니다. 이 흐름을 타고 2011년부터 가고시안, 패로탕, 리만 머핀 등 주요한 서구 갤러리들이 홍콩에 분원을 내고, 아트 바젤이 2013년 홍콩 아트 페어와 MOU를 맺고 2015년 제1회 아트바젤 홍콩을 개최했죠.


한국도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해외 미술품 수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국의 미술 시장 규모가 점점 커졌고, 해외 작품 구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2016년부터 페로탕, 페이스, 리만 머핀, 에스더 쉬퍼, 탕 컨템포러리, 글래드스톤, 타데우스 로팍 등 해외 주요 갤러리들이 차례로 한국에 지점을 내게 되었죠.


이때 아트 바젤 홍콩에 대적할 아시아의 새 시장을 고민하던 프리즈는, 정치적 이슈로 불안정할 수 있는 중국과 홍콩 시장 대신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의 신흥 미술 시장인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무려 1978년부터 30여 년간 페어를 진행했던 장소, 그랑팔레를 스위스의 아트바젤에게 빼앗겼던 파리의 아트페어 Fiac과 같은 선례가 있었기에, 이 서구의 거대 아트페어에 오히려 한국 미술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우려가 있었던 키아프는 프리즈의 독식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 개최 및 협업을 제안하고, 5년 간의 계약을 맺게 된 것이죠.


이렇게 성사된 프리즈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우리는 2022년부터 매년 9월이면, 한 자리에서 다양한 갤러리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의 경쟁력 있는 한국 작가들이 세계 미술 시장에 쉽게 노출되고, 한국 미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처럼 국내 페어인 키아프가 프리즈의 그늘에 가려지면 안 되겠죠? 그래서 오늘의 글에서는 저의 ‘키아프리즈’ 원픽 작품을 함께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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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키아프와 프리즈가 함께 공동 개최를 시작했던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동향을 수치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수치는 공식 보도와 일부 매체의 보도를 참고하였으며, 매체마다 일부 수치가 다르게 표기되었기에 대략적인 동향 변화에만 주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년

키아프와 프리즈의 첫 공동 개최였던 2022년에 프리즈는 21개 국가, 11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였습니다. 아시아권 갤러리가 30~50%, 유럽과 미국 갤러리가 50~70%로 국외 갤러리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당시 ‘프리즈 마스터즈’라는 프리미엄 섹션에서는 에곤 실레(리차드 내기), 앤디워홀, 파블로 피카소, 프랜시스 베이컨, 장 미셸 바스키아, 앙리 마티스 (애콰벨라 갤러리즈), 데이비드 호크니, 카지미르 말레비치 (앤리 주다 파인 아트), 김창열, 박서보, 김환기, 이강소, 윤형근 (도쿄 갤러리), 포 킴, 백남준, 윤석남, 하인두 (학고재) 등 미술계의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었기에 사상 초유의 오픈런 장경을 만들어낼 정도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지요. 총 7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당시 키아프는 17개국, 164개의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Kiaf PLUS라는 위성 프로그램을 병행하였고, 대부분 국내 갤러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약 8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2023년

2023년에 프리즈 서울은 28~30개국의 12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전년도와 동일하게 프리즈 마스터즈를 마련했고, 특히 작년에도 아시아 기반 젊은 갤러리의 솔로 부스를 선보였던 ‘포커스 아시아’ 섹션에서는 유신애(실린더), 우한나(지 갤러리-제1회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 서울 수상자), 유코 모리(yuko Mohri, 유타카 키쿠타케), 프래 푸피티야스타폰(Prae Pupityastaporn, 노바 컨템포러리), 프리야기타 디아(Priyageetha Dia, 여 워크샵)을 소개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아시아 갤러리의 비중이 살짝 증가하였고, 약 7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같은 해 키아프는 약 20개국의 210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였고, 국내 갤러리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전년 대비 해외 갤러리의 수가 살짝 증가하였습니다. 당해 키아프 관람객은 약 8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2023 키아프리즈는, 체감상 2회째인 만큼 입소문을 타고 기존보다 더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느낌이었고 하루 내에 모든 페어장을 돌아보기 어렵기에 대부분 ‘프리즈 먼저 보고, 시간이 남으면 키아프를 가자’라는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2024년

2024년, 프리즈 서울은 30~32개국의 110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였고, 특히 아시아권 갤러리의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참여 갤러리 중 31개의 갤러리가 이미 한국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당해 프리즈 서울은 약 7만 명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키아프는 약 21~22개국의 206~207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였고, 약 8만 2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4년 키아프리즈는 재밌게도 꽤 많은 분들이 ‘프리즈보다 키아프가 더 나았다’라는 반응을 보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또한 1회-2회에는 프리즈가 키아프보다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았다면, 3회부터는 프리즈와 키아프의 퀄리티가 비등해졌고 오히려 키아프가 더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2025년

올해인 2025년 프리즈 서울은 28~30여 개국의 121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였고, 유럽, 미국권 갤러리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지만 아시아권 갤러리의 비중이 우세해졌습니다. 프리즈 서울은 4일 간 약 7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키아프는 올해 20여 개국의 175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였고, 그중 대부분이 국내 갤러리였습니다. 총 방문객은 약 8만 2천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올해 제 개인적인 느낌은 프리즈도, 키아프도 4회 차를 거듭하며 확실히 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작가 위주로 전략적으로 출품했다고 느꼈습니다. 일반 관람객에게 페어는 한 공간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점이 올해 페어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키아프는 국내 시장에서 타율이 좋은 작가들 위주로 구성되어 갤러리 부스마다의 특색이나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트페어는 갤러리들이 판매를 위해 부스비를 지불하고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참여하는만큼, 실험적이고 특징적인 작업을 들고 오는 것보다 실익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구성하는 것이 실속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올해 키아프리즈는 아트페어의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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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파트 지와랑산의 작품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최애 작품’을 소개합니다.


1. 프리즈 - 프라파트 지와랑산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아니카 이, 조지 콘도, 마우리치오 카텔란, 코헤이 나와, 우고 론디노네, 이우환, 박서보, 유영국, 김환기, 백남준 등 미술 시장의 보증 수표와 같은 거장들의 그림도 물론 재밌었지만, 사실 저는 전시나 페어를 볼 때 도슨트로서 제가 몰랐던 새로운 작가들을 발견하거나, 이미 알고 있던 작가의 새로운 도상을 발견할 때 큰 재미를 느낍니다.


프리즈 서울 2025에서 발견한 저의 최애 작가는 바로 ‘프라파트 지와랑산 (Prapat Jiwarangsan)'입니다. 1979년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그는 도자기와 유리 공예를 전공하고 현재는 ‘이주’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태국의 역사, 기억, 정치적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사진과 비디오와 같은 미디어 매체를 주로 사용하는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업은 주로 단체 사진 속 여러 인물들의 정면 초상을 균일하게 잘라 이를 서로 엇갈리게 병치하며, 실재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묘한 느낌의 풍경을 자아냅니다. 지난 4년 간 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이주 노동자들의 삶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그들의 내밀한 삶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오는 그의 작업 속, 끊임없이 교차되는 ‘누군가의 얼굴’은 우리를 직관하며 그 이야기가 타인이 아닌 우리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동질의 감정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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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Doodle, <Kitty Crazy> 


2. 키아프 - Mr. Doodle


사실 제게 올해 키아프에서는 새로이 눈에 띄는 작품이 많지 않았습니다. 도슨트로서 많은 작가님들과 그들의 작품 세계를 공부해 왔고, 그만큼 보이는 것과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그 이전만큼 새로움은 줄어드는 게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리즈에서는 상대적으로 실험적이고 재밌는 작업을 찾았다면, 키아프에서는 컬렉터의 눈으로 정말 사고 싶은 그림을 골라보면서 두 페어의 각각 다른 매력을 느껴보았습니다.


그중 제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이 작품, Mr. Doodle<Kitty Crazy>였습니다. ‘의미 없는 낙서’를 뜻하는 ‘Doodle'과 뭇 남성을 표현하는 단어 ’Mr.'의 조합인 작가의 진짜 이름은 ‘샘 콕스(Sam Cox)’. 1994년생의 매우 젊은 영국 작가입니다. 아홉 살 때부터 강박적으로 손에 닿는 모든 것에 낙서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그는, 거침없는 선들로 금세 벽 한 면을 다 채워버리는 SNS 속 영상으로 크게 바이럴 되기도 했습니다.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 예술보다는 그저 재밌고 유머스러운 예술을 추구하는 그의 그림은, 어쩌면 도슨트로서 저도 모르게 모든 그림을 분석하고 공부해 내려는 일종의 강박과 같은 뻣뻣하고 긴장된 자세에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그 자체로 편히 즐길 수 있는 순수한 관람자의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페어를 다 둘러보고 나가려던 찰나, SH 갤러리 부스 옆을 스쳐 가는 시야에 그의 그림을 발견하곤 그 앞에 멈춰 섰습니다. 약 80호 크기의 캔버스를 빼곡하게 채운 그의 낙서가 매우 균일한 굵기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군데군데 보이는 헬로키티는 같은 스타일의 드로잉 속에서 분홍, 파랑의 최소한의 색만 사용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별다른 특별한 조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그림이었습니다. (가격을 문의하진 못했지만요.) 아마 이런 느낌의 보다 작은 크기의 그림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해버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경험으로 인해 저는 아트페어의 존재 의의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실험적이고, 새롭고 낯선 작업도 시야를 넓히고 공부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존재이지만, 작품을 사고파는 페어의 목적에 맞게 내가 좋아하는 작품뿐 아니라 사고 싶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요. 



이제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올해 키아프와 프리즈에서 어떤 작품이 여러분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나요?

페어를 보고 난 후, 마음 속에 남는 단 하나의 작품은 무엇이었나요? 


이 질문에 단 하나의 작품이라도 대답하실 수 있다면, 전 그것으로 충분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대답을 못하신 분들도 걱정마세요. 아직 내년이 남아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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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와 프리즈는 매년 각각 공식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유료로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받아보고,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페어가 처음이시라면, 혹은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시다면 도슨트 프로그램을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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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페어 내부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항상 붐비는 인파에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으니, 무조건 편한 신발을 신고, 충분한 수분과 식사를 하시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페어 부스장 밖에는 여러 레스토랑, 카페, 쇼핑몰 센터가 함께 있어 페어 관람 후 휴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그중 저는 일식 전문점 ‘호호식당’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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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코엑스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키아프와 프리즈는 개최되는 홀이 서로 다르니, 사전에 확인하시어 순서를 정해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11:00~19:00 (티켓에 따라 입장 시각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주차]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 주차 시설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 숙박 시설, 소지품 검사 및 반입 제한 물품 등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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