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아샴 개인전 : 서울 3024 (2024.07.12.~ 2024.10.13.)

2024-07-15



2024년 7월, 롯데뮤지엄에 색다른 전시가 찾아온다. <서울 3024>는 천년 후의 미래라는 설정으로 다니엘 아샴의 고유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서울 개인전을 기념하여 제작한 신작까지 총 250여 점으로 구성됐다. 해당 전시에는 루브르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하여 만든 고전 조각 시리즈를 필두로 유물 발굴 현장을 재현한 대형 설치 작업, 포켓몬 협업 작품 등이 포함됐다.

 

고대 유물부터 애니메이션, 대중 영화 등 시대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조합하고, 포르쉐부터 디올, 티파니앤코 등 건축, 자동차, 패션, 가구 브랜드와 협업하는 다니엘 아샴의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포스터부터 범상치 않은 <서울 3024 - 발굴된 미래>는 미국 작가 ‘다니엘 아샴’의 개인전이다. 루이비통 작업을 위해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을 방문했다가 발굴 현장에서 마주친 고고학과 유물에 영감을 받아 ‘상상의 고고학’이라는 개념을 만든 그는 수동 카메라, 전화기, 카세트 플레이어 등의 추억의 기기들을 인위적으로 부식시켜서 먼 미래, 천 년 뒤에 발견될 법한 가상의 유물전을 꾸몄다.

 

실제 10~20년 전만 해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던 물건들이 더 이상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추억의 물건’들이 되고, 어린 친구들은 그 존재조차도 모르는 모습을 보면, 정말 지금 쓰고 있는 물건들이 먼 미래엔 신비로운 유물처럼 발견될지도 모르겠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전시다.


이 전시는 현재까진 별도의 도슨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니 전시를 방문하기 전, 작가의 활동 이력과 전시 및 작품 소개를 읽고 가기를 추천한다.


롯데뮤지엄 뒤편엔 바로 석촌호수가 있는데, 풍경이 예뻐서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걸으며 전시의 여운을 즐기기에도 좋다. 앉을 수 있는 휴대용 의자나 매트를 가져가 누워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야경도 멋진 장소라, 오후에 즐기고 난 뒤 저녁에 석촌 호수의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29) 롯데월드타워7층

 

[지하철]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

8호선 (잠실역 11번 출구)

 

[버스]

지선 버스 : 3217, 3313, 3314, 3315, 3315, 3411, 3414, 4319

광역 버스 : 1007-1, 1100, 1700, 2000, 6900, 7007, 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