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종료] 반/반 (2023.09.07~2024.03.10)

2024-02-05

아이와 함께 울산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울산시립미술관이다. 그 이유는 <반/반>이라는 어린이 참여형 전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 독특하게도 화가가 그린 그림 위에 아이들이 직접 붓을 들고 아크릴 물감을 묻혀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내가 그린 그림이 바로 작품이 되어 미술관에 전시된다니!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할 전시다.


<반/반>은 제목 그대로 반은 화가가 그리고, 반은 아이들이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시 작품에 제목은 따로 없다. 그래서 추천 작품은 아이들이 완성한 그림들 '전부'라고 답할 수 있을 듯 하다.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화가의 그림 위에 덧댄 그림은 이질감 없이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그리려고 의도한 것처럼  잘 어우러진다. 제도권 미술과 비제도권 미술의 충돌과 융화를 그리고자 했다는 화가의 의도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순간이다.


<반/반> 전시는 어린이 참여형 전시답게, 부모와 함께 참여해 그림 그릴 아이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아크릴 물감과 붓으로 넓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 한국의 팝아티스트 이동기 작가와 함께 그림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지만, 앞치마나 토시 등 개인 옷을 보호할 용품은 개인이 직접 본인이 챙겨 와야 한다. 



내가 꼽는 울산 맛집은 성남동 훼미리타워 뒤쪽에 위치한 즉석 떡볶이 전문점 '떡볶이가 좋다' 라는 식당이다. 2001년에 개업해 아직까지도 살아남을 정도로 보증된 맛집이다. 떡볶이는 즉석 떡볶이, 순대 떡볶이, 해물 떡볶이, 치즈 떡볶이, 피자 떡볶이, 모듬 떡볶이 총 6개 중에 선택을 하고 토핑을 추가해 주문하면 된다. 이 집은 특히 볶음밥이 맛있는데, 독특하게도 볶음밥에 초록색 와사비가 들어있어서 단 맛을 알맞게 조절해준다. 이 식당에 방문할 경우 볶음밥은 꼭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버스]

마을버스 13, 14, 15 : 울산시립미술관 하차

일반버스 108, 114, 133, 266, 442 울산시립미술관 하차

[주하장]

지상 1층 / 지하3층 (일반 99, 장애인전용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