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종료] 한국근현대미술명작전 (2024.06.07.~07.20)

2024-06-10

춘천문화예술회관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예술 공간으로, 클래식, 발레,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기획공연이 연중 열리며 200회가 넘는 대관이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 전시실은 최대 동시 관람 인원이 200명이 되는 공간으로, 이번에 그곳에서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전>이라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전>은 191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 군사정부, 민주화정부까지 한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뿐만 아니라 김차섭, 변희천,이수억,이철이,이판석 등 만나기 어려웠던 춘천 지역 활동 작가들의 작품까지 조망하는 의미있는 전시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계승, 전통을 이어가다', '수용, 사실을 재현하다', '혁신, 현대성에 도전하다', '자립, 정체성을 탐구하다' 총 4가지 섹션으로 분류해 구성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건 역시 교과서에서 많이 들었던 박수근,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의 그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3번째 섹션, '수용, 사실을 재현하다' 였다. 특히 지금봐도 트렌디한 이중섭의 그림은 볼 때마다 새로운 감탄과 놀라움을 전해, 그가 얼마나 대단한 거장이었는지 매번 확인시킨다.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전>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우선 전시해설은 11시, 2시, 4시 총 하루에 3번 진행되며, 전시를 보다 깊이있게 즐기고픈 사람들을 위해서  2시간의 전시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들을 더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고음악 연주회도 있으며, 춘천 근현대미술 작가에게 집중한 '아카이빙 토크'도 있다. 단, 부대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선 해당일자 전시회 관람 티켓 구입이 필수이니,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춘천에는 '아트쌀롱 썸'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예술가, 기획자, 테크니션들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그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담소도 나누고 작업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간이니 만큼 예술적이고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멤버십 제도를 운영해 정회원은 무려 24시간 동안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해당이 되는 분들은 미리 신청하여 춘천을 즐겨봐도 좋겠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상길 5번길 1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동 산 40-12 춘천문화예술회관)


[ITX-청춘열차]

용산 → 청량리 → 남춘천역 하차(1시간 10분소요) → 효자로 방향 1.24Km (택시 3분 / 도보 20분)


[주차]

공연장 대비 주차면적이 협소.  대중교통 이용 추